장례1 영화 스틸 라이프 리뷰: 고독사, 장례, 죽음의 의미 죽음을 가장 잘 배웅하는 사람이, 가장 외로운 죽음을 맞이한다면 어떨까요. 영화 스틸 라이프는 바로 그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. 저는 최근 가까운 가족의 장례를 치르고 한 달이 넘은 시점에 이 영화를 봤는데,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. 이렇게까지 울어본 영화가 손에 꼽힐 정도였습니다.고독사와 추도문, 존 메이가 보여준 장례의 본질고독사(孤獨死)란 주변과 단절된 채 홀로 사망하여 일정 기간 발견되지 않는 죽음을 말합니다. 일반적으로 고독사는 '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죽음'이라는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,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그 인식이 절반만 맞다는 걸 느꼈습니다.영화의 주인공 존 메이는 고독사한 사람들의 장례를 전담하는 장례지도사입니다. 그는 매일 유품을 살피고, 고인의 삶을 기록한 추도문을.. 2026. 6. 13. 이전 1 다음